보통 칼로리가 낮으면 다이어트 사료라고 이해하기 쉽지만
육식동물의 사료는 칼로리를 구성하고 있는 칼로리의 성분비가 중요합니다.
똑같은 열량(Kcal)을 가진 사료라도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사료와 단백질 함량이 많은 사료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은 소화기능이 육식동물과는 다르기 때문에 칼로리의 절반 이상을 고기로부터 섭취하면 살이찌게 되지만
생물학적으로 완전한 육식동물인 반려동물은 곡물의 탄수화물이 아니라 동물 단백질과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도록
되어있는 만큼 칼로리의 절반 이상은 육류(동물성원료)로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육식동물의 특성상 단백질과 지방에 대한 소화력이 매우 강하여
혹시 과다 섭취가 되어도 짧은 장을 통해 몸밖으로 배설을 시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비만 원인 90%가 혈당지수(GI)가 높은 탄수화물의 섭취에 있는 만큼
고혈당의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치솟게 하여 인슐린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되고
소화되지 않은채 채내에 머물러 혈중지방 수치를 높이는 주원인이 됩니다.
같은 열량(Kcal)을 가진 사료라도 고단백사료=에너지원(근력)생성
탄수화물사료=공허한 잉여 칼로리 라고 기억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